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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두산 : 최승용(3승 1패 4.1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최승용은 시즌 처음으로 원정에서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홈에선 나름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전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NC : 신민혁(1승 2패 5.13)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롯데 원정에서 1.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신민혁은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좋을때의 투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일단 5이닝을 잘 막아주는게 먼저일지도 모른다.

선발 : 두산의 미세 우위

불펜진

두산 : 잭 로그의 7이닝 2실점 쾌투 이후 2이닝 무실점. 최지강과 김택연은 새로운 승리조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김택연의 멀티 이닝 투구가 너무 많아지는것 같다.

NC : 목지훈의 5이닝 1실점 쾌투 이후 4이닝 1실점. 힘이 떨어진 전사민이 멀티 이닝에 1실점을 하긴 했지만 익스큐즈 해줄수 있는 부분. 그러나 워낙 보직이 지멋대로라는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

불펜 : 두산의 우위

타격

두산 : 최채흥 상대로 고전하다가 박명근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렸다. 한번 찬스를 잡으면 치고 올라오는 감각은 이제 서서히 타격감이 돌아온다는 증거일듯. 그러나 주루 플레이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케이브는 정말로 잘해주는 중.

NC : 소형준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무려 홈런 2발 포함 무려 12점을 올렸다. KT의 투수진을 시리즈 내내 완파했다는 점은 상당히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 다만 우완과 좌완의 편차가 컸는데 그 점도 이제 서서히 극복되는것 같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승용은 낮 경기 약점이 있는 투수다. 좌완에게 강한 NC가 초반부터 타격이 힘을 낼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신민혁은 5이닝이 한계일수 있지만 직전 경기의 조기 강판이 오히려 도움이 될수 있는 편이고 최승용이 일찍 무너질 경우 두산은 빠르게 백기를 들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